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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 회장은 장교출신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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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명 투표에 52표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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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1일(금) 17:5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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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 ⓒ 온양신문 |
화려한 경력의 거물(?)간 맞대결로 치러지면서 흥행(?)에 성공한 재향군인회장 선거는 장교출신의 이상욱(55년생) 전 서산시 부시장이 당선됐다.
21일 치러진 제8대 아산시재향군인회장은 대의원 80명중 6명의 기권으로 총 74명이 참석해 기호1번 이상욱 후보가 52표를 획득해 22표를 얻은 유기준 후보를 30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과거 선례가 없는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듯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의원 92.5%가 선거에 참여했으며,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당선된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은 “아산시재향군인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발휘하겠으며, 재향군인회가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은 둔포 출신으로 관대초와 둔포중 중앙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나와 육군사관학교(35기)를 졸업하고 86년 내무부 행정 사무관, 대전시 복지계장, 충남도 정보통신담당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98년 9월), 공보관(2001), 복지환경국장과 서산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 6·2지방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시장 후보 공천에 도전 했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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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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